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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갔을 때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by wish0070 2025. 5. 26.

방콕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디저트 로띠 사진

방콕은 미식의 천국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음식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특히나 달콤한 디저트는 현지인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거리의 소박한 포장마차에서부터 고급 디저트가 있는 카페까지, 방콕의 디저트는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에서도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콕 여행 중 꼭 먹어야 할 대표 디저트 3가지를 소개하며, 인기의 이유와 추천 장소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망고 찹쌀밥 (망고스티키라이스)

망고 찹쌀밥은 방콕을 대표하는 전통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신선한 열대 망고를 얇게 썰고, 코코넛 밀크로 버무린 찹쌀밥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망고 찹쌀밥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산 망고는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디저트로 최고이며, 찹쌀의 쫀득한 식감과 코코넛 소스의 크리미 한 질감이 완벽한 합을 이룹니다. 이 디저트 방콕 여행자들에게는 하나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며, 특히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자주 등장하는 핫한 먹거리입니다. 가장 유명한 전문점 중 하나인 ‘Mae Varee’는 20년 넘게 방콕에서 사랑받아온 망고 찹쌀밥 유명 식당으로, 알록달록한 찹쌀과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으로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0~200바트 수준이며, 다양한 토핑(참깨, 콩가루, 흑설탕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포장 판매도 가능하여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간식으로도 여행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망고 찹쌀밥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방콕의 정서를 담고 있는 문화적인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현지인들의 자부심이 담긴 전통 디저트이며, 여행자들은 이를 통해 태국의 맛과 정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로띠 (태국식 팬케이크)

로띠는 태국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디저트입니다. 방콕에서는 밤이 되면 곳곳의 야시장에서 로띠를 만드는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얇고 쫀쫀한 도우를 넓게 펴고 그 위에 달걀, 바나나, 초콜릿 등을 올린 뒤 바삭하게 구워내는 방식으로 조리되며, 현장에서 직접 구워주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운 후에는 연유나 설탕을 솔솔 뿌려 더욱 달콤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로띠의 매력은 저렴한 가격과 재료 선택의 다양성입니다. 기본 로띠는 30~40바트 선이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하더라도 70바트를 넘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방콕로띠' 혹은 '#roti'를 검색하면, 바삭하게 구운 로띠 속에 바나나가 가득 들어간 사진과 영상이 넘쳐납니다. 특히 하트 모양, 별 모양 등 귀여운 모양으로 접는 가게도 있어 어린이 동반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오산 로드, 짜뚜짝 마켓, 탈랏롯파이 야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로띠 가판대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로띠 가게에서는 영어로 주문이 가능하고 간단한 제스처만으로도 원하는 맛을 고를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로띠는 한 손에 들고 다니며 먹기 좋은 길거리 음식으로서, 이동 중이나 관광 중에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디저트로써의 가치뿐 아니라, 방콕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대표 먹거리로 손꼽힙니다.

아이스롤 아이스크림

아이스롤 아이스크림은 시각적 재미와 미각적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디저트입니다. 철판 위에 신선한 재료를 부은 후 주걱으로 재료를 으깨며 섞고, 얇게 펴서 말아냅니다.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먹기 전부터 여행자들의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이런 퍼포먼스 덕분에 아이스롤은 SNS 콘텐츠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스롤에 들어가는 재료는 매우 다양합니다. 딸기, 바나나, 망고 같은 과일은 기본이며, 쿠키, 누텔라, 오레오 등 다양한 토핑이 더해지면 색감과 맛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특히 원하는 조합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입니다. 가격은 대체로 80~150바트 수준이며, 한 컵에 5~6개의 아이스롤이 예쁘게 담겨 나오며 위에는 과일, 젤리, 초콜릿 소스 등을 얹어줍니다. 대표적인 장소는 아시아티크 야시장, 씨암파라곤, MBK 쇼핑몰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일부 매장은 롤을 예술작품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영상 촬영을 위한 별도의 스팟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기교를 부리는 직원들의 퍼포먼스를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아이스롤 아이스크림은 태국의 더운 날씨에 딱 맞는 시원한 간식이며, 특히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디저트입니다. 비주얼과 맛, 재미 요소를 모두 갖춘 디저트로 방콕을 방문했다면 꼭 한 번쯤 맛봐야 할 먹거리입니다.